하노이 일주일 만에 1400건 뎅기열 감염 사례

(VOVWORLD) - 11월 20일 하노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일주일간 하노이에서 1,400여건의 뎅기열 감염 및 2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월 11~18일까지 하노이시는 발병지역이 14개 현과 군에서 31곳 늘어나, 총 127곳의 발병지에서 21건의 감염 사례가 추가됐다. 하노이는 올해 초부터 13,000건 이상의 뎅기열 환자와 16명의 사망자를 기록하며 작년 대비 4.2배 늘어났다. 

발병 지역은 현재 유충지수(BI)가 허용치를 넘은 상황이다.  CDC는 계속해서 신규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 국민이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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