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주간에 새로 출판된 도서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면서 작가와 독자 간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주제별 독서 동아리가 구성되며, 이 자리에 참가한 사람들은 책을 읽고 자신의 독후감을 공유한다. 이번 주간에 읽은 책이나 신문에 실린 이야기를 소재로 쓰기, 그리기, 이야기 대회가 펼쳐진다. 그리고 학교 내 도서관 혁신에 대한 경험 및 교육 시설과 공동체의 독서 문화 진흥에 대한 경험을 나누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이와 같은 활동들은 이번 ‘평생 교육’ 주간 행사의 하이라이트이다.

하노이시 당국은 여건이 어려운 지역 내 학교 및 교육시설에 설비, 책장, 도서 등을 개인과 단체에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부모들에게 교실의 책장, 학부모의 책장 등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이 외에 하노이시는 각 지방, 특히 농촌 및 경제 사회 조건이 어려운 지역에 이동식 도서관 서비스를 적극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