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9월 14일, 470명의 한국 해군의 ROKS 한산도함 및 ROKS 대청함이 호찌민시에 입항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1992년~2022년)을 기념하는 우호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
한국해군순항훈련전단 강동구 준장은 한국 훈련함의 베트남 방문이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실질적인 활동이며 이를 통해 양국 우호관계와 앞으로 양국이 지향하는 평화 및 번영을 촉진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호찌민시 방문 일정으로, 한국 해군 사관 및 선원들은 베트남 해군 기관 방문, 안보 및 방산 협력 논의, 양국 해군 간 우호 관계 강화 방안 모색, 배구 대회, 공동 훈련 등 다양한 군사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한국 해군 전사 및 사관 학교 학생들은 베트남 문화 및 역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호찌민시 문화역사유적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호찌민시는 한국 해군순항훈련전단의 2022년 첫 훈련 목적지이다. 베트남 방문에 이어 말레이시아, 인도, 호주 등 9개국 10개 항구에 입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