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그간 조국의 남부 대륙붕 DK1 연구기지는 2020년 경자년 설을 맞이하기 위한 활발한 준비를 해왔다. 올해 설에는 육지의 여러 단체들이 물질적, 정신적인 의미가 담긴 많은 선물들을 보내줌으로써 전사 및 간부들이 풍요로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미 가족과 집에서 멀리 떨어져 설을 여러 번 보내온 팜 남 전(Phạm Nam Dân) 중위는 항상 동지와 전우로서의 따뜻함과 정겨움을 느낀다고 한다.
“집에서 멀리 떨어져 설을 맞이할 때면, 늘 가족과 고향, 우리 땅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육지에서 우리에게 보내는 마음에 포근한 안심을 느낍니다. 정말 기쁘고요. 전투준비를 위한 임무 외에도, 우리는 바인쯩, 짜조 등이 풍부한 즐거운 설을 보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듭니다.”
설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이곳에서 임무를 맡게 된 부 주이 황 (Vũ Duy Hoàng) 대위는 다음과 같이 나누었다.
“저는 개인 군장을 챙기는 것 이외에, 종잎, 랏줄, 찹쌀 등을 준비하여 바인쯩 싸기, 설모임 행사 등을 준비하였으며, 또 여러 선물과 물건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