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의 모습 (사진: 베트남 통신사)

회의에서 응우옌 쫑 응이어(Nguyễn Trọng Nghĩa) 당 중앙 선전부장은 2025년이 남부해방 및 국가통일 50주년을 비롯한 베트남의 여러 중대한 기념행사가 있는 해라고 강조했다. 응이어 부장에 따르면 해당 행사는 베트남 평화, 독립, 자유, 통일의 갈망을 나타내고 도약의 시대로 진입하겠다는 베트남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사이다. 따라서 베트남 당 정치국과 서기국은 5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고 효과적으로 개최할 것을 요구했으며 그중 혁신적이고 안전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국민을 위한 최고의 행사를 선사할 것을 당부했다고 부장은 밝혔다.

회의에서 호찌민시 당 위원회의 응우옌 반 넨(Nguyễn Văn Nên) 서기는 해당 행사에 관한 모든 작업이 행사의 의미에 걸맞게 진행되어야 하며 그중 열병식이 행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전했다. 국방부의 제안에 따르면 해당 열병식에는 베트남 국방부와 공안부의 35개 부대가 참여한다. 이후에 열리는 행진은 호찌민시가 담당한다. 따라서 남부 해방 및 국가통일 50주년 기념식의 열병식과 행진에는 총 13,120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개최 방안에 대해서 베트남 인민군 부총참모장인 응우옌 반 응이어(Nguyễn Văn Nghĩa) 상장(上將, 대장과 중장 사이의 계급)은 열병식과 행진이 오는 2025년 4월 30일 오전, 호찌민시 1군 레주언(Lê Duẩn) 거리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그중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국가 반주곡을 배경 음악으로 21포의 예포가 발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