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지도자, 주베트남 유럽상공회의소 대표단 접견
(VOVWORLD) - 7월11일 오후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쩐 빈 뚜이옌 (Trần Vĩnh Tuyến) 부위원장과 호찌민시 각 부처 지도자들은 주베트남 유럽상공회소(EuroCham) 대표단을 접견하였다.
호찌민시 지도자들과 Erocham 간의 회의 (사진: 베트남 통신사) |
호찌민시의 사회경제적 상황과 관련하여, Vinh Tuyen부위원장은 비록 호찌민시가 경제 중심지이기는 하나, 침수, 교통 정체, 환경 오염 등의 문제가 여전하며 인프라 또한 아직 완전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인 개발을 위해 호찌민시는 스마트 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보다 스마트한 도시 관리와 운영을 지원하는 현대적인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럽의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 도시 프로젝트에 투자한 바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호찌민시는 해당 분야에 있어서 유럽 기업의 경험을 전수받고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호찌민시는 이와 관련하여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고자 한다.
니콜라스 오디어(Nicolas Audier ) 주베트남 유럽상공회의소공동 회장은 유럽의 많은 도시들 또한 호찌민시와 같은 문제에 직면한 바 있으며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투자 관련 해법을 실시해 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민간 부문의 참여와 함께하는 민관합작투자사업(PPP)을 기반으로 시민들에게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유럽상공회의소는 베트남에서도 이와 같은 모델을 개발하여 민관합작투자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이 회담에서 양측은 세금 및 관세 정책, 운송교통 및 물류; 무역 원활화 등의 문제를 중심으로 EVFTA 협정과 관련된 내용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