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방한 중인 응우옌 티 레(Nguyễn Thị Lệ) 호찌민시 인민의회 의장을 포함한 인민의회 대표단은 9월 22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만남을 가졌다.
응우옌 티 레 호찌민시인민의회 의장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사진: 투흐엉] |
응우옌 티 레 의장은 서울시가 호찌민시와 우호관계 및 양자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의 7개 도시 중 하나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호찌민시 인민의회와 서울시의회 간 교류와 협력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호찌민시와 서울시를 포함한 한국의 여러 지역간 교류와 협력을 강조하며, 아직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으므로 교류와 공유, 협력을 계속 강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서울시의회 의장이 관심을 갖고 서울지역 기업들이 베트남과 특히 호찌민시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장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호찌민시에 서울창업센터를 오픈해 두 도시 간 창업 교류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서울시의회는 한국에서 생활하고 공부하는 베트남인들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8월 기준으로 한국은 호찌민시에 투자하는 116개 국가 중 3번째로 투자 규모가 큰 나라며, 53억 달러가 넘는 1,9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