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롯데, 베트남 내 태풍 ‘야기’ 피해 복구 지원금 1억6,000만원 기부
(VOVWORLD) - 9월 24일에 한국 롯데는 최근 태풍 ‘ 야기’로 피해를 본 베트남 북부 지역의 수해 복구를 위해 지원금으로 3억 동(1억 6,000만원, 12만 달러)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금은 하노이와 호찌민시 조국 전선 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옌바이성 랑누 마을 수재민을 위한 재정착 거주지 건설 준공식 (사진: 베트남 통신사) |
롯데는 1996년에 베트남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근 30년 동안 롯데는 베트남 내 여러 지방에 지점을 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 활동을 확대해 왔다. 롯데의 자회사들은 베트남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왔다. 롯데는 2020년에 베트남의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에 37억 동 (2억 원)을 기부했다. 이어서 2021년에는 베트남 정부 차원의 백신 펀드 조성을 돕기 위해 100억 동 (약 5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