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0월 3일 한국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6∼11일 6일간 필리핀과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아세안 고위급 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 베트남 통신사) |
그중 오는 10월 6일~7일 이틀간 필리핀 국빈 방문에 윤석열 대통령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 공급사슬, 에너지, 국방과 항해산업 등의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논의를 할 것이다.
싱가포르에서 윤 대통령은 8일 로런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을 갖고 9일에는 한국의 통일 비전에 대한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후 10일 윤 대통령은 아세안 고위급 회의와 '아세안+3'(한국·중국·일본) 고위급 회의에 참석 예정이다. 11일에는 한국 대통령은 아세안 10개 회원국과 한국,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8개국이 참여하는 지역 포럼인 동아시아 고위급 회의(EAS)에 참석할 예정이다.
아세안 고위급 회의 참석하는 기간에 윤 대통령은 베트남, 일본, 라오스, 태국 등을 비롯한 각국 지도자들과 총 8회의 고위급 회담 진행 일정이 잡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