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꽝닌 (Quảng Ninh)성은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유산 및 유적지를 지니고 있다. 올해 코로나 19 방역 때문에 대부분의 문화행사 및 축제가 열리지 못하였다. 관광객을 맞이하지 못하는 이러한 시기에 꽝닌(Quảng Ninh)성은 문화유산 및 유적지의 보수 및 보존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서 독특한 관광 서비스와 브랜드를 만들어 내고 있다.
까오시엠산 서편 300 - 600미터에 위치한 꽝닌 (Quảng Ninh)성 빈리에우(Bình Liêu)현 룩혼 (Lục Hồn)면 계단식 논밭은 성급 유적지로 등재되었다. 벼 수확기에 벼가 노랗게 익어 가는 모습과 자오 (Dao), 산찌 (Sán Chỉ), 따이 (Tày) 소수민족의 다채로운 문화가 관광객들의 주목을 끝다. 이곳은 아름다운 경관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단식 논밭은 대대손손 소수민족 사람들과 함께 긴밀한 관계를 맺으면서 그들의 문화 생활, 경작 관습, 전통 신앙 등을 잘 표출하고 있다. 껌파 (Cẩm Phả)시에서 온 관광객 응오티리 (Ngô Thị Lý)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나눴다.
빈리에우(Bình Liêu)에 처음 온 저의 느낌은 여기가 매우 웅장한 산악지대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연경관은 어릴 적 교과서와 선생님들의 말씀을 통해 느끼던 감정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참으로 신납니다. 벼가 아름답고 노랗게 익은 계단식 밭과 살며시 날리는 향기 등등 뭐라고 이루 형용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빈리에우 (Bình Liêu)현 인구는 대부분 소수민족 출신인데 그동안 현정부는 문화 마을을 건설하고 떠이 (Tày) 민족의 탠 (Then) 민요, 단딘 (đàn Tính) 전통악기, 산찌 (Sán Chỉ) 민족의 송꼬 (Soóng Cọ) 민요, 룩나 (Lục Nà) 서낭당 축제 등과 같은 민속 문화 행사를 복구하였다. 이것은 지방의 독특하고 특징적인 관광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빈리에우 (Bình Liêu)현 인민위원회 응우옌 티 뚜옛 하인 (Nguyễn Thị Tuyết Hạnh)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주민들이 빈리에우 (Bình Liêu)현 관광 서비스 개발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선전 및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관광업 종사자를 위한 훈련과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계단식 논밭, 유차화 (油茶花) 이미지, 갈대 천국 등 우위를 갖춘 관광 서비스를 계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빈리에우 (Bình Liêu)현 관광의 독특한 점이라면 가을과 겨울이 다른 지방에서는 관광 비수기인 반면 우리에게는 남다른 가치를 개발하는 데에 잘 어울리는 시절입니다.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명차’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3차 황화차 (黃花茶) 축제에서 꽝님성 바째 (Ba Chẽ)현 할아버지 – 할머니 사원이 본격적으로 국가급 역사유적지로 등재된다. 특히 이번에 꽝닌 (Quảng Ninh)성의 ‘공동체 관광개발 및 소수민족 문화 가치 보존과 발휘 사업’의 일환으로 자오 (Dao) 소수민족의 중요한 문화 의례로 알려진 반왕 (盤王) 축제가 처음으로 복구된다. 바째 (Ba Chẽ)현 인민위원회 딘티비 (Đinh Thị Vỹ) 상임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축제의 목표는 유적지의 가치 및 현지 각 소수민족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보존하면서 발휘하는 것입니다. 동시에 자오 (Dao) 소수민족의 반왕 (盤王) 제례, 자오 (Dao) 족 유명 가문 출신 예능인들이 전역의 예능인들과 함께 참여하는 민요-무용 교류 대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러한 행사는 내외 관광객에 대한 소개와 홍보를 위한 꽝닌 (Quảng Ninh)성 관광촉진사업의 일환입니다.
옌뜨 (Yên Tử) 유적지구는 공동체가 함께 그 가치를 보존하고 발휘하는 유적지 중 하나이며 그동안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행선지가 되었다. 최근 10년 동안 옌뜨 (Yên Tử) 유적지구는 30만 억 동에 이르는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기술 인프라, 서비스 및 복구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20년 가을 불토(佛土) 옌뜨 (Yên Tử) 방문 행사와 진인종 (陳仁宗) 불황 (佛皇) 추모 행사가 전국 불자 신도를 유치하였다. 가을에 옌뜨 (Yên Tử)를 처음 방문한 하노이 시민 응우옌 타인 응아 (Nguyễn Thanh Nga) 씨는 다음과 같이 나눴다.
옌뜨 (Yên Tử)를 방문하면서 저는 매우 감동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여기는 매우 특별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옌뜨 (Yên Tử) 유적지구가 멋지게 건설되었는데 신성한 땅의 분위기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전문적이고 계획성 있는 투자를 받은 만큼 관광객들은 정신문화적인 관광에 참여하여 진인종 (陳仁宗) 불황 (佛皇)의 자취를 쫓아 불교 성지로 오는 과정에 많은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습니다.
꽝닌 (Quảng Ninh)성은 630여 곳의 역사 문화 유적지 및 자연 절경을 지니고 있다. 이 중 약 120군데가 정기 관광투어에 배정되었다. 여행사들은 몇 곳의 유적지를 선택하여 패키지 여행 투어를 마련하였다. 꽝닌 (Quảng Ninh)성 관광청 팜응옥투이 (Phạm Ngọc Thủy) 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우리 관광분야는 문화 부문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단순한 문화가 아니라 점차 문화산업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매력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시민의 인식에만 기대할 것이 아니라 국가 관리 기관의 사고방식도 바뀌어야 할 것입니다. 개발이라는 것은 조화로움을 중시하고 민족의 정체성을 간직하는 동시에 지루하지 않고 독특한 점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래야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꽝닌 (Quảng Ninh)성 역사 유적지와 무형 문화재는 귀중한 자원이 되었으며, 꽝닌 (Quảng Ninh)성 관광업의 브랜드, 매력과 가치를 만드는 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것은 앞으로 꽝닌 (Quảng Ninh)성 관광의 발전을 이루는 도약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