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2019태평양 동반자 프로그램(PP19)이 푸옌 성에서 5월 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태평양동반자 프로그램은 베트남에서 10회째 개최이지만 푸옌 성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다. PP19는 의료, 건설 인도협조와 재난구호, 공동체 교류 등 117개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로써 재해방지, 인도적 협력에 대한 국제협력을 통하여 베트남과미국 또는 전 세계 다른 나라와 관계 촉진에 기여한다.
PP19에는 의료, 건설, 재해 방지 등 분야에서 미국, 호주, 캐나다, 말레이시아, 페루, 필리핀, 일본, 한국, 태국, 영국의 군대 그리고 비정부 기구전문가들이 200여명 참가하고있다. PP19는 베트남, 마샬군도 공화국, 필리핀, 마이크로네시아, 말레이시아, 동 티모르 그리고 태국 등 6 개 국가들에서도 동시에 개최된다.
베트남 푸옌 성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PP19는 지방과 관련된 각 기관들과 같이 협력해서 주민들을 위한 건강검진, 뇌졸중에 대한 전문 학술을 통한 의료지식 제공, 사상자 분류와 표시, 아동환자 호흡 돕기, 2 개의 지방 초등학교 시공식, 재해방지에 대한 전문 학술대회 개최 등 여러 가지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체를 위한 인도 활동 외에 PP19는 또한 자연재해에 대한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재해 대처 능력을 향상시킨다.
PP19 개막식 |
PP19의 활동들에 대한 의미를 얘기하면서 PP19의 총지휘자 랜디 반 로섬(Randy Van Rossum) 대령은 전 세계 각국 나라들이 자연재해 대처의 서로 다른 경험,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서 서로 공유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미국과 다른 파트너들은 또한 이번 PP19와 다른 인도적 프로그램을 통하여 베트남의 자연재해 대처 능력 구축을 지원함으써 인도태평양 지역을 자유개방지역으로 보장하는 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푸옌 성에서 개최된 PP19를 높게 평가하는 푸옌 성 응우엔 지 히엔 (Nguyen Chi Hien) 부인민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푸옌 성은 189 킬로미터 길이의 해변을 가진 지방으로서 태풍, 홍수, 회오리 등의 자연재해에 취약하기 때문에 다른 지방보다 의료, 건설, 자연재해 방지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PP19 는 지역의 간부, 주민들이 이러한 분야의 기능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PP프로그램은 동남아 지역에 큰 파괴와 손실을 안겨준 2004년도의 지진해일 등 세계의 참혹한 자연재해에 대처하기 위해서 발족된 것이다. 인도적 협력과 자연재해 대처라는 규모가 큰 프로그램이다. PP19는 자연재해에 대처하고 인도적 협조를 모색하기 위한 다방면 사명을 갖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