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2022년 1분기 베트남 농림수산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3억 달러로 20% 증가했다. 베트남은 상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기술에 투자해 응용하면서 베트남의 농산물은 여러 시장에 진출하며 그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높은 기준을 요구하는 많은 시장과도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였다.
그간 공상부는 교통운송부와 협력하여 빈번히 발생하는 기업들의 통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산물 통관방식을 변경했다. 중국으로 수출하는 상품은 해로와 철로까지 이용하고 있다. 공상부 무역촉진국 황 민 찌엔 (Hoàng Minh Chiến)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무역촉진국은 공상부가 지도한 베트남 농산물 지도 구축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농산물 지도는 공식적인 홍보 체널로서 잠재력을 가진 고객들에게 각 지방의 농산물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온라인을 통해 해당 농산물을 생산하는 각 지방 혹은 합작사, 농민들과 직접 연결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수출하기 위해 박장 룩응안 리치 가공 [사진: 뚜언 아인/ kinhtedothi.vn] |
공상부는 베트남이 신규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 시장들로 농산물을 수출하는 것은 많은 잠재력을 가진다는 것을 인식하고, 농산물 수출 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상거래 시스템을 동원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 수출 시장 외에 라틴 아메리카, 중동, 동북아시아 등의 상거래 시스템도 동원되어 신시장을 개척하고 지방과 기업 간 연결을 지원하기 위해 쓰이고 있다. 공상부 도 탕 하이 (Đỗ Thắng Hải) 차관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 그동안 저희가 매우 효과적으로 이용해온 방법들 중 하나로, 온라인 상거래에 IT와 전자무역 시스템을 응용하는 것입니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 (Amazon Global Selling) 등과 비롯한 대기업들과 함께 연계하고 있습니다. 공상부가 상품 판매를 위해 베트남 기업들을 지원하고, 연계 및 협력을 이루기 위해 이러한 방법들을 더욱 강화시키고자 합니다. 지금까지는 팬데믹으로 인해 무조건 수출입 업무를 온라인으로 진행해야 했지만, 이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해야 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공상부는 베트남 무역 포털(VNTR)을 선보였다. 이는 아세안 내 베트남의 공약을 이행하는 것으로, 포털을 통해 정책 내용을 명확히 하고 역내 무역을 위한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며, 각국 무역 정책에 대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업을 지원하고자 함이다. 이를 통해 시장 진출 전략을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 또한 농산물 수출입을 비롯한 무역활동에 대한 포괄적 정보 채널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