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저작권은 다소 생소하고 복잡한 분야이기는 하나 베트남의 각종 법률 규정과 베트남이 참여하고 있는 여러 조약은 아티스트의 저작권 보호 수요에 기본적으로 부응하고 있다. 법적 체계 외적으로도 저작권 보호에 참여하는 단체가 많아져 더욱 투명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아티스트에 대한 지원도 향상되고 있다. 2021년 4월 베트남저작권협회가 설립되어 음악을 비롯한 창작 분야 전반에 걸쳐 저작권 보호 컨설팅, 지원, 협력 등 활동을 통해 법률 준수 의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녹음산업협회도 음원 제작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저작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 전문 조직이다. 이 밖에도 베트남음악저작권보호센터는 저작권 보호를 선도하는 역할을 맡아 계약 체결 시 예상 불가능한 문제에 처하는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SNS 저작권 확인 도구를 남용해 금전적 목적으로 저작권을 침해하는 일부 단체와 개인을 막고 처리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음악저작권보호센터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모든 음원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있으며, 국제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스포티파이, 유튜브, 틱톡 등 플랫폼과 데이터 검수 협상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어디에서 어떤 음원이 얼마나 재생되는지 등의 데이터를 기록해 저작권료를 징수할 수 있다. 딘 쭝 껀(Đinh Trung Cẩn) 베트남음악저작권보호센터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센터는 모든 사이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화를 계속해서 진행할 것입니다. 모든 온라인 사업자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재검토할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은 지식재산법 일부 조항 보충 및 개정안에 저작권 관련 내용을 포함시키는 등 법률 규범 문서 완성을 위한 컨설팅을 계속해서 강화하고, 사이버 공간에서 저작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도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여러 유관기관의 참여와 사회적 협력은 물론 창작자 본인의 주동적인 협조가 절실하다. 작품 창작의 주체로서 모든 아티스트는 저작권 침해 행위에 대해 강경하게 투쟁해야 한다.

저작권 보호 시행은 음악 창작 활동을 촉진하는 동력을 만들고, 베트남 음악의 선진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