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특히 코로나19가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에서 강력히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의 이러한 추세는 새로운 것이 아니라, 효과적인 코로나 19 대응에 있어 관광업계 및 기업들로부터 이미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하노이시 짜람현에 위치한 밧짱 직업마을 관광정보센터에서 스마트관광 애플리케이션을 체험하는 방문객 [사진: hanoimo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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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관광을 포함한 경제 전체가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전통적 관리와 경영 플랫폼들은 팬데믹으로 인한 피해 극복을 제대로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써 디지털 전환은 특히 현재 팬데믹 배경 속에서 관광업계의 필수적 추세로 여겨진다. 또한, 디지털 전환은 시장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체험을 향상시키면서 기업의 효율을 높이는 만큼 매출과 이윤을 증가시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 이와 더불어, 관광에 대한 IT데이터 플랫폼 및 IT기술시스템을 형성하는 데에도 기여함으로써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하노이 화로 유적지에서 자동 설명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문객 [사진: hanoimoi.com] |
베트남 관광업체들은 마켓팅과 상품홍보 등 분야를 비롯한 기술 플랫폼 및 경영관리에 대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베트남 관광총국은 구글과 같은 외국 파트너들과 디지털 전환에 있어 협력하고 있으며, 이로써 Arts and Culture, Youtube 등을 포함한 구글의 플랫폼에서 베트남 문화 및 유산 이미지와 가치를 홍보하는 것을 기업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관광총국 하 반 시에우 부총국장 [사진: T.LINH] |
또한, 베트남 관광총국은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는 한편 관광 창업 활동에 대한 참가를 고취하고 있다. 관광업계는 또한 이동, 클라우드 컴퓨팅,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을 포함한 디지털 기술을 주도적으로 응용하고 있다. 관광총국 하 반 시에우 (Hà Văn Siêu) 부총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중요한 추세는 기업들과 소비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기업은 우선 모든 상품, 목적지, 서비스를 디지털화하여 빅데이터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디지털 활용을 전개함으로써 그러한 디지털 데이터를 시장으로 전달한다는 것이죠”
예측에 의하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대비 외국인 베트남 관광객 수는 최소한 70% 줄고 국내 관광객 수는 50% 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전문가들에 따르면 각 기업들은 구조조정과 더불어 경영 및 관광 홍보에 대한 디지털 응용을 촉진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진흥을 위한 디지털 전환은 기업들로 하여금 상품을 혁신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조기 회복을 달성하게 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