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현재 많은 젊은이들이 베트남 전통 문화 역사의 가치를 복원하고 보존하려는 경향과 열정을 가지고있다. 문화역사홍보클럽의 젊은 회원들은 애국심에서 출발하여 조상이 남긴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계승하려는 마음으로 그 문화 정수에 새로운 숨결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매주 토-일요일, 하노이 국가대학 사회인문대의 문화역사홍보클럽 회원들은 문묘-국자감, 탕롱황성, 국가박물관 등 수도의 문화역사유적지에서 관광객들에게 무료 관광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역사홍보클럽의 전신은 2009 년에 설립된 탕롱-하노이 문화역사홍보팀으로 알려져 있다. 클럽의 주요 활동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문화적, 역사적 이미지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것이다.
문묘에서 문화역사홍보클럽 회원들이 외국 관광객과 기념사진을 찍는다. |
회원 각자가 “문화 메신저”가 되었고 수도 하노이를 비롯한 베트남의 문화-역사 가치와 베트남 사람을 더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 응오 꽝 민 (Ngô Quang Minh)클럽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가 클럽에 가입한 이유는 고등학생 때 역사와 문화에 대해 점점 심취하게 되면서, 이것이 이후에 좀더 연구하고 공부할 적합한 환경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사회인문대에 발을 들이게 되면서 문화연구부문에서 선두 학생 클럽 중 하나인 문화역사홍보클럽에 접촉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것이 제가 역사문화클럽에 가입하게 된 인연이죠”
문화역사홍보클럽은 수도와 국가의 문화역사에 대한 사랑을 지닌 학생들이 모여 교류하는 곳일 뿐만 아니라 회원들이 지식과 외국어를 연마하는 좋은 기회를 선사하는 곳이다.
하노이 사회인문대의 문화역사홍보클럽은 매주 유적지에서 활동할 뿐만 아니라 각 단체와 협력하여 예술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문화역사적 가치를 가까이 가져다 준다. “고향으로 노저어 간다” 프로그램, “2018 근원으로 돌아가자” 행사, 전통예술을 “사당 마당에서 학교 캠퍼스까지” 옮기는 예술 사업 등을 꼽을 수 있다. 사회인문대의 학생 응옥 후옌은 클럽 회원 개개인이 관광객들에게 수도 하노이 시민과 문화역사 가치는 물론 베트남을 더 알리는 데에 있어 문화 메시저가 된다고 말했다.
“문화역사전선클럽을 참가하게 된 것은 저에게 좋은 기회이며 행운이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문화역사에 관한 지식을 배우고 교류하면서 자기의 지식을 외국 친구들에게 알려 줄 수 있습니다.
청춘의 열정, 문화역사의 사랑으로 “관광대사”들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