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매년 3월 20일, 국제연합 프랑스의 날은 전 세계의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프랑스어에 대한 애정을 표시하는 날이라고 할 수 있다. 프랑스어로 말하자라는 주제로 올해 프랑스어권 사람들은 프랑스어를 통하여 외향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싶어 한다. 이번 베트남에서도 많은 활동들로 이 날을 맞이한다.
많은 활동들이 베트남의 각 성과 시에서 개최된다. 프랑스 영화 방송, 대회, 경연, 전시회, 문화의 날 등이 이 날을 맞이하는 다양한 방식이다. “프랑스어의 색깔”이라는 첫 행사가 큰 규모로 열렸다. 개막식 축사에서 베트남 외교부 Le Hoai Trung 차관은 프랑스어가 빈곤 퇴치, 기후변화 등의 국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게 일조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국제 연합 프랑스어의 날이 리타이또(Lý Thái Tổ) 공원 (Lý Thái Tổ - 1000년 전에 수도를 이 곳으로 옮긴 왕이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19년은 유네스코에서 하노이가 평화의 도시로 등재된 20 주년이기도 합니다. 역사, 문화의 공간과 시간 속에서 우리는프랑스어권에서 전해주고 있는 “평화, 협력, 발전”의 뜻깊은 의미를 더욱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하노이에서 최초로 “프랑스어권의 교류” 활동이 천 명 이상의 프랑스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과 대학생의 참가로 개최된다. 하노이뿐만 아니라 호치민시, 컨터시, 후에시에도 프랑스어 날 페스티벌이 열리게 된다. 2019년 3월 문화, 교육 관련 행사들도 전국 각 고등학교, 대학교, 프랑스어 클럽에서 개최된다.
올해, 국제연합 프랑스어의 날 기념식은 하노이에 위치한 프랑스대학 연합기관의 아시아 – 태평양 사무소 25주년을 기념하기도 한다. 이번 기회를 빌려 프랑코 포니 Ouidad Tebbaa 소장은 베트남 정부와 프랑스어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뜻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베트남 대학교 학생들의 능동적인 활동 덕택에 저희가 준비해 온 활동들이 많이 공고해지고 확대되었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더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할 것입니다. 2019년 초부터는 유럽연합의 지원 프로젝트 등 많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2019년 국제연합 프랑스어의 날을 기념하는 뜻으로 프랑스어로 된 유일한 주간지 러 꾸히레 뒤 베트남(Le Courrier du Việt Nam )은 18세~35세의 프랑스어 구사 학생들을 위한 제 4회 “청년 프랑스어 기자” 대회를 출범하였다. “언어의 힘”이라는 주제의 이 대회는 프랑스어를 하는 사람들에게 이 대회를 통하여 프랑스어를 활용하여 베트남의 사람, 풍경, 문화 등을 소개하는 기사를 쓰도록 격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