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민족문화마을, 다양한 2019 설날활동 개최
(VOVWORLD) - 설날 때는 연례적으로 하노이 시Sơn Tây 에 위치하는 베트남 민족문화 마을에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많은 활동들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 행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베트남의 설날 맞이 풍속을 소개해 주는 좋은 기회다. 2019 기해년의 활동 중의 하이라이트는Thừa Thiên - Huế 성에 거주하는 Tà Ôi 민족의 아자 축제와 Thai Nguyen 성 dao 족의 Tet nhay 축제이다.
베트남 민족문화마을은 베트남의 54개의 베트남민족의 문화공간이며 현재 이 곳에서 13 개의 소수민족 사람들이 실제로 생활하고 있다.
전국 많은 지방 출신의 수 백 명의 소수민족 주민, 연예인, 예능인들이 2019 기해년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한다. 베트남 민족문화마을 관리처 Nguyen Thanh Son 처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설에 우리는 Thừa Thiên - Huế 성에 사는Tà Ôi 민족의 아자 축제와 Thai Nguyen 성의 dao 족의 Tet Nhay 축제를 개최하고 신성한 공 던지기, 봄 경치를 보여 주는 축제, 매꽃과 벚꽃의 아룸다움을 보여 주는 축제들을 많이 개최할 예정이에요. 우리는 이번 축제들을 통하여 각 소수민족 주민, 관람객, 특히 해외 체류자들이 와서 제대로 된 설날 분위기, 전통 문화를 느끼면서 서로 기쁨을 새해에 나눌 수 있으면 하는 희망이에요.
베트남 민족 문화 마을 안에 Pháp ấn 사원, 짬탑, Khmer 사원으로 이루어진 신앙복합단지는 전국 관광객을 많이 유치해요.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메밀꽃밭이 역시 관람객의 발길을 잘 이끌어 주는 곳 중의 하나예요.
행사 의례와 잔치 등 관련된 내용을 통하여 행복한 한 해가 주민들에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이 소원은 역시 모든 민족의 소원이죠. 축제들을 통하여 각 민족 주민들은 기쁜 마음으로 자기의 민족 문화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해 주기도 해요.
음력 설을 앞두고 2019년 1월 베트남 민족문화마을에는 “봄의 모임”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행사에서는 Lang Son 성의 Nung 족 사람들의 독특한 액막이 굿 의례를 재현함과 동시에 Then 노래도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