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21년 상반기 중앙 예산 결산 및 하반기 임무 전개 관련 온라인 회의에서 재정부는 상반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4조 6500억 동을 할당했다고 밝혔다. 2020년과 합쳐 이 금액은 21조 5000억 동에 달하며, 이 중 8.4조 동은 방역 물품 구매에 사용되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보건부와 재정부에 5조 1 천억 동을 할당하여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도록 한 것이다. 경제 전문가 응우옌 민 퐁(Nguyễn Minh Phong)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 5조 동에 이르는 추가 예산 투입으로 아직 끝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예산 투입이 잘 된다면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물품과 방역 물품이 증가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국민들은 더욱 안심할 것입니다. 최초 확진자 수용력 부족이나, 호흡기 부족, 의약품 부족 등 상황은 개선될 것입니다."

정부는 2021년 중앙 예산에서 5조 1천억 동을 할애하여 코로나19 방역 물품을 구매하는 데 투입하기로 했다. [사진:baochinhphu.vn]

막 반 띠엔 (Mạc Văn Tiến) 사회보장 전문가는 지난 세 차례의 유행에서 전염 규모는 작았으며 방역도 상대적으로 잘 이루어졌고, 사회보장 활동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5조 1천억 동 추가 투입은 문제를 해결할 자원을 갖추는 데 절실하고 적시적인 결정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경제적 후유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비전통적인 위기에 대한 예측적이고 예방적인 경험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는 돌발적인 문제이자 특수한 기제이며 법률 위반과 남용, 그리고 부당한 이익 취득의 문제와도 그 경계가 모호합니다. 정부의 자원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담당자들이 성심성의를 다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는 모든 국민의 바람일 것입니다."

5조 1천억 동은 결코 작은 금액이 아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 경제가 다방면에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지난 2년 간 정부가 예산의 수입과 지출을 조절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 예산은 정부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우선하고 있음을 뚜렷이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