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책의 날"행사들이 사회 공동체의 독서 문화를 전파하는데에 기여한다. (사진: VOV5/Duc Anh)

하노이에서 4월8일 “책의 날” 개막식이 진행되었으며 제6회 베트남 책의 날 축제가 4월18일~22일까지 열린다. 책축제에는 37개의 출판사, 47개의 발행사의 부스 100개 가량이 참가하는 가운데 작품-작가 소개, 좌담, 작가와 독자 교류 프로그램,  전시회, 여러 사료로 만들어진 책의 현물, 이미지 소개 등 많은 활동을 한다. 또한 책축제 일환으로 “사회 공동체 독서운동 개발과 발전”이란 학술 회의, 베트남 책의 날 (4월21일)에 관한 국무총리의 의결 이행 5주년 총괄 회의 등이 열린다. 출판인쇄간행국 주 반 화 (Chu Văn Hòa) 국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각자의 정신 생활에서 책은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책을 통해 모든 인간의 지식, 경험, 정신 및 정서 세계가  보존되고 전승되는 가운데 사회 생활 속에서 가치를 확산함으로써 인격을 완성하고 사회 진보를 추진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동체에서 독서운동을 시작하고 권장한다는 것은 집집마다 개인에서부터 전체 사회에 이르는 지식 기반 구축이라는 목표를 구현한다는 뜻입니다. 5년에 걸친 베트남 책의 날이 문화 행사로서 사회에서 아름다운 습관으로 확산되어 독자의 관심을 환기하고 책과 관련된 활동 참가를 유치하는 등 진정한 가치와 훌륭한 효과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4월1일부터 5월1일까지 각 부처, 지방들이 책의 날에 관한 많은 활동도 개최하고 있다. 그 중에 문화체육관관부의 국가도서관과 전국의 도서관들에서 개최한 제6회 베트남 책의 날 행사, 교육훈련부의 학교를 위한 활동, 그리고 공안부, 국방부, 호찌민 공산당 중앙 청년단, 베트남 여성 중앙 협회 등도 호응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베트남 책의 날은 공동체에서 독서운동을 장려하고 발전시키며, 지식과 기능 향상, 사고력 개발, 인성 교육에서의 독서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이와 더불어 베트남 독서 문화 구축을 위한 유관기관, 사회조직들의 책임감을  드높이는 등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