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통제 성공 지방, 관광객 맞이 준비
(VOVWORLD) - 코로나 19 사태가 복잡한 가운데 일부 지방은 14일 동안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상황을 잘 관리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한편 관광객을 다시 맞이하고 있다. 많은 성시는 일부 활동과 서비스의 재개를 허락하고, 그중에서도 성내 및 국내 관광을 권장하고 있다.
하이퐁(Hải Phòng)시는 관광지, 숙박시설에 대하여 6월 13일부터 영업 재개를 허락하였으나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꽝닌(Quảng Ninh)성은 9월 21일부터 현지 내 관광을 재개하고 11월이나 12월부터 타지방의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트어티이엔-후에 (Thừa Thiên Huế)성은 후에 황성 보존센터가 6월 11일부터 관광객을 맞이하도록 허가하였으며, 꽝남(Quảng Nam)성은 호이안(Hội An)-꾸라오짬(Cù Lao Chàm) 관광노선의 일부 관광지 및 미선 (Mỹ Sơn)탑의 활동을 다시 재개한다.
10월부터 끼엔장(Kiên Giang)성은 푸꾸옥(Phú Quốc)시에 대한 국제 관광객 시범 맞이를 시행함으로써 연말까지 200만~30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할 전망이다. 그리고 푸꾸옥시는 현지인에 대한 2차 코로나19 백신을 완료할 예정이다. 후인 꽝 흥 (Huỳnh Quang Hưng) 푸꾸옥시 인민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푸꾸옥시 전 시민에 대한 백신 접종을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25만~30만 회분 백신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백신 접종이 완료된 이후에는 곧 백신 여권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우리는 푸꾸옥시에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칸화성에 위치한 바이자이 (Bãi Dài) 해수욕장 |
1단계에서 카인화(Khánh Hòa)성은 코로나19 통제가 성공한 지방의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맞이한다. “백신여권”을 소지하는 해외 관광객은 깜라인(Cam Ranh) 반도 북쪽에 있는 호텔, 리조트에 체류할 수 있다. 타 지방의 관광객 경우 카인화는 도보나 항공편을 통해 여행사의 패키지 투어만으로 관광객을 접수한다. 응우옌 떤 뚜언 (Nguyễn Tấn Tuân) 카인화성 인민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국내여행에 대해서 관광청은 각 협회 및 공항과 협의하고 2차 백신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관광객이 깜라인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바로 검사하고, 감시 하에 지정된 장소로 운송해야 합니다. 격리관광이 안전하게 정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행사들은 다른 국가로부터 베트남인을 7일 관광지에 지속적으로 받을 계획입니다."
바리어-붕따우(Bà Rịa - Vũng Tàu)성은 폐쇄형 관광 형식으로 시범적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시범적으로 쑤언목(Xuyên Mộc)에 위치하는 Hồ Tràm Strips 복합구역, Melia Hồ Tràm 호텔, 빈쩌우(Bình Châu) 온천, 그리고 Six Senses Côn Đảo 관광지에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각 지방은 코로나19를 기본적으로 통제하는 가운데 성시 내부의 관광을 촉진하는 것이 적합하며, 방역 안전성을 보장하면서 여행사들이 회복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