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하노이는 숙박, 박물관, 공원 등 관광 서비스의 재개를 허용한 후 코로나 19에 대한 유연하고 안전한 적응 및 효과적 통제를 바탕으로 하노이 관광에 대한 청신호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하노이 시내 관광상품은 하노이 관광의 정체성을 홍보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Hanoitourist 여행사는 “하노이 시내 프랑스 건축물”이라는 관광 투어를 출시하였다. 관광객들은 하노이의 상이한 역사적 시점을 반영하는 프랑스-베트남 양국 문화 교류의 건축 현장을 살펴 볼 수 있다. 이 관광투어는 하노이가 방역 수칙을 완화하고 코로나19 에 대한 유연하고 안전한 적응 및 효과적 통제 방향을 적용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안전 관광 상품으로서 새로운 박물관 전시방식을 도입하였다. “하노이 시내 건축물” 관광 투어는 전통적 방식인 관광 안내원과 현대적 방식인 오디오 안내 (Audio guide)를 조합하여 전시내용을 전달한다. 이 투어 일정은 국가역사박물관, 오페라하우스, 북부지방 혁명역사유적,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 등으로 이어진다. 하노이 도심의 아름다운 길거리를 1시간 30분 동안 보행으로 통과하는 동안 건축예술과 역사공간을 탐방하고 관람할 수 있다. 실제로 이 관광지들이 관광객들에게 낮설지는 않지만 투어 상품 구축자들은 고풍스러운 프랑스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차원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관광객들에게 보행관광을 통해 새로운 체험을 선사한다. 풍 꽝 탕 (Phùng Quang Thắng) Hanoitourist 여행사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관광객들은 건축예술을 살펴 볼 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역사적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장시간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이러한 투어 방식이 적합합니다. 이러한 투어의 출시는 가족과 어린이를 많이 유치할 수 있습니다.
그 이후 호안끼엠 호수 및 하노이 구시가지 관리위원회는 유관 단위와 협력하여 호안끼엠 호수 및 하노이 구시가지 탐방 전기차량의 관광 투어 계획을 입안하여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수도 관광상품을 구축하고 있다. 유적지들이 하노이 구시가지 구역의 대표적 거리와 연결되는 것이다. 새로운 상황 가운데 관리위원회는 유관 단위와 협조하여 매력적인 투어와 노선으로 유적지의 연계성을 제고함으로써 관광객들에 대한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어서 11월 말 지속가능한 여행 동아리 Vgreen은 하노이 탐방 자전거 투어의 일환으로 "VGreen bike tour – 짱안의 정수(精粹)”를 시작했다. 이 상품은 1일 투어로서 관광객들은 서호, 호안 끼엠 구역을 탐방하고 하노이 구시가지 전통공예거리의 생활을 알아보고 하노이의 문화유산, 하노이 건축을 방문하게 된다. 또한 이 동아리는 “탕롱-뜨쩐” 자전거 투어, “바비-드엉럼 고마을”, “밧짱 도자기마을” 등의 하노이 시외 탐방 자전거 투어를 내어 놓았다.
향후 하노이 관광계는 유산, 유적, 축제, 전통공예마을, 음식 등 문화 관광 상품을 구축하고 격상하는 데에 집중할 것이다. 동시에 농업농촌관광, 보건관광, 전통문화가치 공유 관광을 구축하고 개발하면서 하노이 도심의 일부 거리와 군에서는 심야 관광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