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매년 바리어-붕따우성은 저희를 위해 라오스와 비슷하게 설날 행사를 개최하는데 물 축제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남: 여기서 설날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베트남이나 캄보디아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어서 더 좋고요.

-여: 이 행사는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하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바리어-붕따우성 당 위원회 응우옌 티 옌(Nguyễn Thị Yến) 상임부서기

다른 나라의 전통적인 설날 행사뿐만 아니라 성 내 학생들과 기업들을 위한 여러 문화 교류 활동도 열린다. 그중 한국, 일본, 프랑스, 호주 등 각국 파트너들과 대학생들의 문화 교류, 바시코르토스탄(Bashkortostan) 문화 축제 등이 있다.  특히 성은 2022년 베트남-라오스 우호의 해 기념 행사, 베트남-캄보디아 수교 55주년 기념 청소년 교류 행사 등을 개최했다. 주 베트남 캄보디아 속 다레스(Sok Dareth) 총영사는 베트남 현지인들과 캄보디아 국민들 간 교류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양국 수교 55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활동들은 양국 국민의 깊은 연대를 확인시켜주며 양국이 쌓아온 훌륭한 성과들을 보니 정말 기쁩니다."

문화 교류 활동 외에도, 바리어-붕따우성 친선단체연합은 다양한 민간 교류 활동을 통해 외국 NGO 단체나 개인들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았다. 현재까지 성은 지역사회 기초 의료, 보건, 교육, 환경 보호, 농업농촌 개발, 긴급 구호, 의료 및 교육 전문 훈련, 학교 및 사랑의 집 건설 등에 초점을 맞춰 총 가치 1,960만 달러 이상의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리어-붕따우성 당 위원회 응우옌 티 옌(Nguyễn Thị Yến) 상임부서기는 성의 대외 활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대외 업무가 심층적으로 확대되고 강화되었습니다. 문화 예술에 대한 대외교류 활동이 특히 더욱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고, 민간 교류 또한 확대되고 있습니다."

카일 스프링어(Kyle Springer) 연구자

민간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은 외국인 투자자를 포함한 국제사회에서 바리어-붕따우의 아름다운 브랜드와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바리어-붕따우성: 호주와 베트남의 경제 관계 개척" 보고서에 카일 스프링어(Kyle Springer) 연구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러한 요인들과 투자를 장려하는 성의 방향이 결합되면서 바리어-붕따우성은 호주와 베트남 간 경제 협력의 선도적인 지역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또한 베트남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최고의 목적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바리어-붕따우를 만들었습니다. 호주가 베트남을 비롯한 신흥국들과의 투자-무역 관계가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바라어-붕따우는 이상적인 투자처입니다."

평화, 단결, 우정, 협력을 모토로 바리어-붕따우성의 민간교류 활동은 양적인 면뿐만 아니라 내용과 방식 면에서도 많은 변화를 이루고 있다. 이는 성의 국제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역동적이고 통합적인 지역의 이미지를 개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