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디지털 전환 야심 실현

(VOVWORLD) - 전문가들의 평가에 따르면 지금과 같이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이 많은 관심과 투자를 받고 추진된 적은 없었다국가정부는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중요한 정책방향방안을 제시했으며동시에 공공기관기업국민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제13차 전당대회는 디지털 전환이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임을 명시했다. 여기에 따라 2021년 5월 정부는 2030년 비전 2021~2025년 디지털 정부 지향 전자정부 개발전략을 공포했다. 이어서 전자정부 국가위원회 정비를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국가위원회가 출범했다. 최근 정보통신부는 우선 디지털 전환 8개 분야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 대한 디지털 전환 방향과 포괄적 내용을 담은 디지털 경제 발전전략 초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이는 디지털 전환이 방향성과 정책성을 갖출 수 있는 중요한 행보이자,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 큰 원동력으로 평가되었다. 실제로도 디지털 전환이 특히 인식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응우옌 휘 중(Nguyễn Huy Dũng) 정보통신부 차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21 디지털 전환은 기본적으로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공공기관, 기업, 국민의 인식이 제고되었다는 점이 가장 두드러집니다. 디지털 기술은 걸음씩 정부의 활동, 경제와 사회에 침투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디지털 전환 노력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가속화되었다. 디지털 전환이 삶의 모든 분야에 침투하면서, 특히 의료, 교육, 전자상거래, 국가 관리 등 분야에서 큰 이익을 가져왔다. 응우옌 반 콰 (Nguyễn Văn Khoa) 베트남 소프트웨어·정보기술서비스협회(VINASA) 회장은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디지털 전환은 모든 분야에서 전례 없는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례로 다낭에서는 주민들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전기 사용 등록을 있게 되었습니다. 랑선(Lạng Sơn)에서는 마을의 반장이 기술팀 팀장을 맡아 주민들에게 디지털 매장 운영을 안내한 덕에 온라인 농산물 판매 매출이 174 증가했습니다. 꽝닌의 경우 인민위원장이 사무실에 앉아 시스템상으로 면급 이상 주민과 기업에 대한 행정절차 처리도 등을 모니터링할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 12월 초 ‘디지털 전환 가속화 - 디지털 베트남 지향’을 주제로 한 베트남 디지털 전환 고위급 온라인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이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봤다. ‘2020년 국가 디지털 전환의 해’를 기점으로 베트남은 이제 막 디지털 전환의 출발선에 선 참이다. 그렇기에 디지털 전환의 기회를 포착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큰 중책은 디지털 기술 기업계가 지고 있다. 이는 최근 ‘디지털 전환 - 경제 회복 및 발전 동력’을 주제로 한 베트남 디지털 기술 기업 발전 포럼에서 응우옌 마인 훙 정보통신부 장관이 밝힌  바람이자 고민이다. 

디지털 기술 기업계는 국가 디지털 전환 플랫폼을 만드는 책임을 져야 합니다. 이는 디지털 경제의 인프라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국민의 데이터 저장소이기도 합니다. 이는 베트남이 서둘러 디지털 국가가 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동력을 만들어, 2045년까지 고소득 선진국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기여할 것입니다.       

응우옌 마인 훙 장관은 2022년이 전국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강력하게 추진될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2030년까지 디지털 정부 구축을 완료하고, 디지털 경제가 GDP의 30% 가량을 차지하며, 베트남을 세계 50대 디지털 전환 선두국, 아세안 3대 디지털 전환 선두국에 진입하도록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이 모든 차원, 분야에서 계속해서 강력하게 추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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