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베트남이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는 원동력
(VOVWORLD) - 베트남 독립 기념일 79주년(1945년 9월 2일~2024년 9월 2일)을 맞아 또 럼 서기장 주석이 쓴 ‘디지털 전환, 생산역량 발전‧생산관계 보완‧새로운 시대에 진입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라는 글이 공개되었다.
글의 도입부에서 또 럼 서기장‧주석은 79년 전 8월 혁명이 성공한 후 베트남 공산당은 생산 역량을 발전시키는 일의 중요성을 인식해 생산관계 보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이러한 과정이 여러 단계를 거쳐 베트남 혁명의 지속적인 발전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21세기에 접어들어 베트남이 경제‧사회 발전에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제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변화 속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본적인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생산관계를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과감하고 포괄적인 개혁이 시급하며 이 혁신은 바로 생산설비를 디지털로 전환하여 생산력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생산역량의 뛰어난 발전에 맞춰 생산관계를 재구축하기 위한 과학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서기장‧주석은 강조했다.
또 럼 서기장‧주석 |
이 글에서 또 럼 서기장‧주석은 디지털 전환은 경제‧사회의 활동을 위한 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생산 방식’이라는 현대적이고 선진적인 생산 방식을 조성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서기장‧주석에 따르면 현대적인 생산성의 힘을 발휘하면서 새로운 시대 속에서 베트남이 구체적인 조건과 부합하는 일련의 해결책을 통해 디지털 전환 과정을 포괄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방침을 기반으로 또 럼 서기장‧주석은 앞으로 전개해야 할 몇 가지 핵심 임무를 다음과 같이 지시했다.
첫째, 체제와 법률 시스템을 보완한다. 그중 베트남이 제4차 산업혁명의 기회를 활용하도록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한 법적 회랑을 조성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둘째, 과학기술과 창조혁신을 위해 사회적 자원을 최대한 많이 동원하고 베트남 국내외 자본을 유치한다. 그중 국내외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혁신적인 체제를 마련해야 하고 디지털 경제와 제4차 산업혁명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 창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전략을 조성해야 한다.
셋째, 간편하고 효과적인 국가 시스템을 조성하여 국가 관리 업무의 통일성과 각 지방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베트남은 2030년까지 전자 정부와 디지털 경제 부문에서 세계 상위 50위권, 아세안 3위에 차지할 것을 목표로 한다.
넷째, 모든 분야,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영업 모델을 조성한다. 또한 기술을 잘 활용하도록 ‘디지털 주민’을 교육하고 모든 국민이 디지털 경제와 디지털 사회에 효과적으로 참여하도록 필수적인 지식, 능력을 교육한다.
글의 말미에서 또 럼 서기장‧주석은 베트남이 디지털 전환 혁명을 통해 획기적으로 생산역량을 발전시키고 생산관계를 보완해 줄 것을 믿는 다고 하였다. 그래서 반드시 이 일을 성공시켜서 진행하고, 베트남이 새로운 시대에 강력하게 발전하는 데 디지털 전환 혁명이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