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당 서기장, ‘베트남 공식 방문’ 日 총리와 회견

(VOVWORLD) - 4월 27일 오후 하노이 당 중앙 청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을 공식 방문하는 일본 자유민주당 총재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회견을 가졌다.
또 럼 당 서기장, ‘베트남 공식 방문’ 日 총리와 회견 - ảnh 1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또 럼 당 서기장 (사진: VOV)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향후 베트남과 일본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7가지의 주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는 △정치적 신뢰 지속 강화 및 실질적‧효과적인 국방 안보 협력 공고화 △과학기술 및 고품질 인력 기반의 경제 협력 강화 △베트남 핵심 교통 인프라 발전에 차세대 공적개발원조(ODA) 지원을 통한 일본의 기여 강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당 서기장은 노동 협력, 녹색 전환, 에너지 전환, 첨단 기술 농업 등 분야에서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 간 협력, 인적 교류, 문화 협력을 더욱 심층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베트남이 일본의 빼놓을 수 없는 파트너이며, 일본이 독립‧자주적 경제 조성, 산업화‧현대화 사업, 새로운 시대 속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전략적 목표 이행 등에 있어 베트남을 지원하는 동시에 양국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높이 도약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와 더불어 일본 총리는 경제, ODA,

투자, 국방‧안보, 사이버 안보, 평화 유지, 문화, 민간 교류 등의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협력을 더욱 깊이 발전시키면서 디지털 전환, 창조혁신, 양자, 반도체 등의 신성장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일본과 양국 협력의 상징인 비엣-녓(Việt – Nhật, 베트남-일본) 대학에서 양질의 인력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재일 베트남인 공동체 60만여 명에게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또 럼 당 서기장 부인인 응오 프엉 리(Ngô Phương Ly) 여사는 이시바 요시코 여사를 접견하여 베트남의 전통 햅쌀 과자인 바인꼼(bánh cốm)을 함께 시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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