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3월 13일 부이 타인 선(Bùi Thanh Sơn)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이루어진 또 럼 당 서기장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 아세안 사무국 및 싱가포르 공식 방문의 결과에 대해서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부총리는 당 서기장의 순방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귀국길에 올아가는 또 럼 당 서기장 내외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번 순방의 주요 성과에 대해 부총리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그리고 아세안 사무국 모두가 최고 수준의 의전으로 당 서기장 내외와 베트남 대표단을 명예롭게 대우하며, 이번 순방의 중요성을 잘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부총리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베트남은 아세안 국가 두 곳과 동시에 관계를 격상시키고, 양국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시켰으며, 아세안 공동체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 또한 현재까지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유일한 아세안 국가라고 부총리는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의 당 서기장이 사상 최초로 아세안 사무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 이는 베트남이 아세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아세안의 공동 발전에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게 기여하겠다는 베트남의 약속을 보여준다고 당 서기장은 밝혔다. 5일간의 출장 동안 또 럼 당 서기장은 회견, 회담, 만남, 각계와의 교류, 정책 발표, 양국 베트남 교민들과의 만남, 경제 및 문화 시설 방문 등 40여 건의 다양한 활동을 소화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과 양국의 부처, 부문, 지방, 기업들은 교육훈련, 초국경 범죄 방비, 수산, 디지털 경제,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