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인, 베트남 애국심 및 민족 자긍심 불꽃 지키는 주역
(VOVWORLD) - 4월 25일 오전 하노이 국회청사 지엔홍(Diên Hồng) 회의장에서 베트남 국가 통일 이후 문학‧예술 분야 성과 결산 전국 회의가 개최되었다.
회의의 모습 |
지난 50년간 베트남 문학 및 예술은 이론적 사유에서 창작 실제, 전파 방식 및 수용 경향에 이르기까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며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베트남은 문학 및 예술, 그리고 문예 분야 종사자들의 역할과 사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민족적 정체성이 짙은 선진적인 베트남 문학 및 예술 건설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문학 및 예술 발전 공간 조성, 문학 및 예술 연구, 이론, 비평 분야 발전 촉진, 그리고 문학 및 예술 분야의 국제 교류 및 협력 강화를 포함하며, 베트남 문화의 소프트파워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서 베트남 공산당 중앙 선전 및 대중동원부 응우옌 쫑 응이어(Nguyễn Trọng Nghĩa) 부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응우옌 쫑 응이어(Nguyễn Trọng Nghĩa) 부장 |
“그 어느 때보다 베트남 문예계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쳐’ 조국과 인민에 대한 숭고하고 막중하며 동시에 매우 영광스러운 사명을 함께 수행해야 합니다. 문예인들은 자신의 작품과 작품 활동을 통해 아름다움, 인류애, 그리고 친절의 씨앗을 심고 가꾸는 주역이며, 애국심의 전통, 민족적 자긍심, 번영과 행복한 국가 발전에 대한 믿음과 열망의 불꽃을 보존하고 타오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진정한 예술혼이 담긴 각 문예인의 작품은 새로운 시대에 베트남의 국가적 가치, 문화적 가치, 가족 가치, 그리고 인간적 기준을 함양하고 건설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민족과 동행하는 베트남 문학‧예술의 50년 여정’ 전시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