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의 모습

팜 민 찐 총리와 고위급 지도자, 기술 전문가, 정책 입안자 및 기업인들이 해당 포럼에 참석했다. 특히, 구글, 메타, 엔비디아, IBM, 인텔, TSMC, 미디어텍, 도쿄 일렉트론, 파나소닉, 마벨 등에서 온 1,000명 이상의 고위 기술 전문가와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또한, 한국, 미국 실리콘 밸리, 중국, 일본, 인도,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온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을 성장의 견인차로 삼아 2045년까지 고소득 선진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이 반도체 및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걸림돌을 제거하고 개방적인 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강력한 제도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총리는 전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은 반도체 및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인프라 개발을 촉진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교통 인프라, 통신 인프라, 디지털 인프라, 정보 기술 개발이 포함된다고 총리는 밝혔다. 총리에 따르면 베트남은 특히 AI 및 반도체 칩 개발과 같은 발전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인적 자원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반도체 및 인공지능 산업의 발전을 위해 베트남이 국제 협력 및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총리는 파트너와의 협력, 협업 및 공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팜 민 찐 총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행사에서 발표하는 팜 민 찐 총리

“베트남은 해외 파트너와 투자자들이 베트남의 현실과 세계 정세에 맞는 접근 방식, 사고방식, 비전 및 목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해 줄 것을 희망합니다. 또한, 실현 가능하고 효과적인 자문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 번거로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며, 국민과 기업의 규제 준수 비용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결정을 내려 주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우대 대출과 같은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베트남이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금융 센터를 개발하며 증권 시장을 발전시키고 직접 및 간접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한편 총리는 파트너들에게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해 베트남에 기술을 이전하고, 베트남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및 생산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다. 동시에, 세계 유수의 대기업 및 기업에서 베트남 인재들을 채용하고, 리더십 및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고려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고품질 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신흥 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교육 센터 및 기관을 발전시키는 데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팜 민 찐 총리는 반도체 인력 개발 이니셔티브, 반도체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및 개발 이니셔티브, 베트남 기업의 글로벌 인공지능 연합 참여 지원 이니셔티브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의 발표 및 출범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