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지난 주말 사우디아라비아의 세계최대 원유시설이 드론으로 공격을 당함에 따라 전세계 유가가 20% 가까이 올랐으며, 전세계 생산량은 5% 이상 줄어들었다. 특히9월16일 유가는 1991년 걸프전 이후 하루 동안 가장 큰 증가폭인19% 나 상승하였다.
9월14일 사우디 아라비아의 핵심 원유시설 2곳에 대한 공격으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원유생산량은 전세계의 일일 원유공급량의 6% 에 해당하는 570만 배럴이 감산되었다.
이 공격으로 유가가 급등하였으며 미국 정부는 공급 안정화를 위하여 전략적 석유 비축고를 열기로 하였다. 예멘의 후티반군이 공격 후 이를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혔으나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번 공격의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고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이란은 미국 국무장관의 비난을 거부하고 Washington의 이러한 비난을 이란에 대한 복수를 위한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