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30여 년 전 희귀한 호이안 사진 게재
(VOVWORLD) - 최근, 홍콩(중국)의 오래되고 유명한 신문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30여 년 전에 찍은 호이안에 대한 특별한 사진과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의 작가인 사이먼 오릴리(Simon O'Reilly) 기자는 얼마 전 베트남을 여행하며 호이안을 다시 찾았다며, 지난 30여 년 동안 S자 모양의 베트남은 괄목할 만한 변화를 겪고 강력한 성장을 이룩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정은 사이먼 오릴리(Simon O'Reilly) 기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 그 중에서도 호이안 현지 주민들의 소박함과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그를 전통 조정 대회를 함께 보자고 초대하고, 맥주와 신선한 해산물을 대접했다고 전하며, ‘그날의 조정 경기는 제가 본 스포츠 행사 중 가장 인상적이고 완벽한 느낌을 준 경기였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릴리 기자는 오늘날 호이안 관광업이 거둔 눈부신 성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1999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호이안이 이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끄는 관광지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