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최고의 명예’ 21발의 예포로, 팜 민 찐 총리 맞이

(VOVWORLD) - 10월 28일 오전 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 카사르 알 와탄(Qasr Al Watan)에서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Sheikh Mansour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리트 부총리는 아랍에미리트를 공식 방문하는 팜 민 찐 총리 내외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위한 환영식을 주재했다.

아랍에미리트 ‘최고의 명예’ 21발의 예포로, 팜 민 찐 총리 맞이 - ảnh 1팜 민 찐 총리와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아랍에미리트 부총리 (사진: VOV)

팜 민 찐 총리 내외와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의 차량이 카사르 알 와탄에 도착했을 때 아랍에미리트는 국가적으로 가장 큰 명예인 21발의 예포를 발사하여 환영했다. 아랍에미리트 부총리는 직접 팜 민 찐 총리를 맞이하여 양측이 나란히 환영식장에 들어갔다. 이날 환영식은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국무총리의 아랍에미리트공식 방문이 15년 만에 처음이며 양국 간의 협력 관계가 정치, 외교, 무역, 투자, 노동,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현재 양국 간 정치적 신뢰와 상호 이해가 지속적으로 깊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경제 분야 협력은 양국 관계의 핵심을 이루며, 양국 협력 관계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분야이다. 현재 아랍에미리트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베트남의 최대 수입 시장이며 2024년 첫 9개월 만에 양자 무역액이 49억 6천만 달러(약 6조 9천억 원)에 달했으며 이는 2023년 1년 전체 액수를 합친 것보다 더 높은 것이다.

이번 팜 민 찐 총리의 아랍에미리트 방문은 정치적 신뢰 강화, 경제‧무역‧투자와 창조혁신‧과학기술‧에너지‧할랄 등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식 방문을 계기로 양측은 외교 관계를 격상하고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CEPA)’을 체결할 것이며 이를 통해 가까운 미래에 양국 교역 목표액 100억 달러를 초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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