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9만 회분 이상 7월 7일 베트남 도착 예정
(VOVWORLD) - 7월 5일 베트남 보건부는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 9만 회분 이상이 7월 7일 오전 노이 바이 (Nội Bài)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올해 3분기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 약 300만 회분, 4분기에는 약 2,700~2,800만 회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보건부는 화이자-바이오엔텍과 백신 3,100만 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6월 12일 보건부는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을 긴급 승인했다. 베트남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스푸트니크 V, 시노팜에 이어 4번째 긴급 승인 코로나19 백신이다.
보건부에 따르면 7월 중으로 약 800만 회분의 백신이 베트남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물량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공급된다. 현재까지 여러 다른 출처를 포함한 공급 계약 물량은 약 1억 5백만 회분이다. 보건부는 올해 중 1억 5천만 회분 확보를 목표로 4,500만 회분에 대한 협상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