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Tuấn Jeon의베트남줌인
[2022.11.20 방송]
*베트남 남에서 북까지 1750km..하노이와 호찌민은 너무 달라!
1) 한-베 핫이슈
l 베트남 청년과 오영주 신임 대사의 토크행사, 11월 22일 개최
l 서울시 봉사상 대상에 베트남 출신 응우옌 티 땀 띤 씨
l 베트남 연료 부족 사태 해결에 총력
2)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에서 작은 사업을 해보고 싶어
이렇게 무모하게 하노이로 오게 된
한국인입니다.
우연히 베트남어를 공부하면서
Vov5 한국어 방송을 알게 되었고,
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베트남 줌인 프로그램에
이렇게 편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제가 참 똑똑하고,
또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주어진 임무는 어떻게든 완수하겠다는 마음으로
늘 큰 책임감을 갖고 모든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해왔거든요.
그러다보니 제가 맡은 일은 늘 결과가 좋았고,
그렇게 많은 업적들을 쌓아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 베트남에 와서 그 때를 다시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렇게 용기가 있었는지,
어떻게 그런 자신감 있었는지,
지금은 그 때의 저를 완전히 잃어버린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낯선 해외에 와보니 막상 하고 싶었던 일도
주저하게 되더라고요.
많은 파트너들을 만나서 계획도 공유를 하고,
비즈니스적으로 접근하면서 또 계속해서 사업을
확대해 나가야 하는데,
무언가가 계속 저를 가로 막고 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건지,
애초에 해외에 와서 사업을 하겠다는
그 마음을 먹었던 것부터가
잘못 시작한 일이었던건지
요즘 제 마음이 참 불안하고
포기라는 단어가 자꾸 떠오르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l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에서 여러분의 사연을 기다립니다.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방송을 통해 전하고 싶다면, 뚜언 전이 여러분들에게 기꺼이 마이크를 내드립니다!!
<오늘의 선곡>
· Lạc - Hà Anh Tuấn, O Plus
· Gió - Vũ Cát Tường
· Một Ngày Hay Trăm Năm - Văn Mai Hương
· Đúng Người Đúng Thời Điểm - Thanh Hưng
· Đến Với Nhau Là Sai - Noo Phước Thịnh
<청취자 소통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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