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15기 국회는 11월 12일 오후 하노이 국회청사에서 이틀 동안 회의 진행된 제8차 회의 질의응답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국회는 베트남 국가은행 총재, 보건부 장관, 정보통신부 장관의 담당 문제에 중점을 두어 질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총 136명의 국회대표들이 질의했고 18명이 장관들과 다른 의견을 표명했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회의에서 발표한 쩐 타인 먼 국회의장 |
“이번 회기 질의응답을 통해 제기된 질문들은 국민과 국회대표들의 관심사를 정확하게 반영하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국회의 최고 감시 기능이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결과입니다. 국회대표들은 정부와 각 부처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지적하며,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각 부처 장관들은 어려운 문제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하고, 국회대표들의 질의에 성실하게 답변하며 향후 개선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국회 상임위원회는 관련 기관에 이번 회기 폐회 시 국회에 상정될 결의안 마련을 지시할 예정입니다.”
질의응답 활동을 마무리하기 전 팜 민 찐 총리는 국회대표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그중 체제 개혁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 팜 민 찐 총리는 체제 개혁의 핵심이 권한 위임과 각급 지방정부로 권한 이양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총리는 권한 위임은 자원 배분과 실행 능력과 긴밀하게 연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의를 답변하는 팜 민 찐 총리 |
“체제는 발전의 원동력이며, 혁신은 역시 체제 개혁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체제는 효율적인 관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창조혁신을 장려하고 모든 국민, 기업, 그리고 사회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즉 우리는 끊임없이 창조혁신을 하여 더 높이 비상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더 멀리 나아가야 합니다.”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팜 민 찐 총리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우선순위로 삼는 것이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에 따르면 현재 정부는 국가 데이터베이스법을 비롯한 법적 기반을 강화하여 데이터 활용 및 공유를 촉진하고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이 반드시 순조로운 체제, 완성된 인프라, 지능형 관리 등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했다.
정보기술 고급 인력 양성에 대해서 정부는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고,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며, 교육 및 훈련 예산의 최소 20%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IT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기 공급에 대해서 팜 민 찐 총리는 정부가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 재개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고 해상풍력 발전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으며 체제 개선을 통한 전력 산업 발전을 위해 국회에 전력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