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 2025년 베트남 경제 ‘안정적 성장 유지, 빈곤률 감소 전망’
(VOVWORLD) - 세계은행(WB)은 2025년 베트남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을 5.8%로 전망했다. 베트남 경제는 수출입 지향형 경제로, 총 수출입 규모는 GDP의 약 170%에 달한다. 현재 미국은 베트남의 최대 수출 시장으로, 전체 수출액의 30%를 차지하는 한편, 중국은 베트남의 총 수입액의 38%로 베트남의 주요 수입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불안정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소비자 신뢰가 지속적으로 약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소비 지출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융 분문에서는 여전히 다양한 위험 요인이 존재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수요 진작을 위한 재정 여력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공 투자 지출의 지연으로 인해 경기 부양 조치의 효과적인 이행을 저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러 위험 요인에도 불구하고,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빈곤율은 계속해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저소득 빈곤율(일일 소득 3.64달러 이하)은 2024년 3.8%에서 2025에는 3.6%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