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데이터 전략’, 디지털 시기 베트남 발전을 위한 튼튼한 기반
(VOVWORLD) - 11월 12일 오전 하노이에서 ‘국가 데이터 전략, 개인데이터보호법 제정 의견 수렴’ 학술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내빈들은 국가 디지털 전략과 데이터법 마련이 디지털 시기를 맞이한 베트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튼튼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사진: VOV1 |
해당 전략은 포괄적인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강하고 끊김 없는 연결성을 갖춘 안전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데이터는 새로운 자원이며 국가 디지털 전환의 핵심적인 요소로서 경제‧사회 발전 촉진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 따라서 해당 전략은 모든 데이터 센터를 연결하는 인프라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 및 컴퓨팅 자원 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국가의 모든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상호 연결로 공유하는 디지털 정부가 형성될 것이다. 특히 농업, 공업, 에너지, 관광, 노동, 환경 등 경제‧사회 분야 데이터를 완벽하게 구축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행사에서 국가 데이터 전략 및 정책 순환 고문인 응우옌 홍 꾸언(Nguyễn Hồng Quân) 소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정책 수립 과정에서 데이터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가 전략은 경제 발전 요구뿐만 아니라 행정 시스템의 현대화와 개혁을 촉진하여 당의 지도 체계 혁신, 국가의 사회 관리 혁신, 그리고 각 산업 분야의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한편, 현재 베트남 공안부는 개인정보 보호법과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해외 데이터 이전 관련 규정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정부가 디지털 전환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면서 법률에 따라 구체적인 시행령을 제정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