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매체, 베트남 ‘대나무 외교’ 노선의 가치 강조

(VOVWORLD) - 8월 30일에 발간된 러시아의 프라우다(Правда, 진리) 일간 신문에서 ‘하노이의 대나무 외교’라는 제목으로 실려진 글이 있으며 이 글은 광범위한 국제관계와 국제 신뢰를 얻는 베트남의 비결인 ‘대나무 외교’ 노선의 가치를 강조했다.
러시아 매체, 베트남 ‘대나무 외교’ 노선의 가치 강조 - ảnh 1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또 럼 서기장-주석 (사진: 베트남 통신사)

이 글은 1945년에 호찌민 주석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해 베트남 민주공화국을 탄생시켰을 때 세계 어느 국가도 베트남을 인정해 주지 않았었으나 79년 후 오늘날 베트남은 전 세계 193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그중 세계 최고 강대국들을 포함한 7개국과 최고의 외교 관계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또한 프라우다는 독립된 베트남 국가의 역사에서 베트남 공산당은 독립뿐만 아니라 베트남 민족의 진보와 사회주의 미래를 위해 항상 대외 전선을 혁명 투쟁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여겼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러시아의 매체는 오늘날 베트남 외교계는 베트남 민족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프라우다는 ‘대나무 외교’ 방침으로 베트남은 평등하고 윈윈하는 원칙을 준수하는 모든 국가와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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