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모든 분야에 이란과 협력 관계 촉진 원해
(VOVWORLD) - 5월 14일 오후 하노이에서 팜 민 찐 총리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아흐마드 레자 라단(Ahmad Reza Radan) 이란 경찰청장을 접견했다.
아흐마드 레자 라단 이란 경찰청장을 접견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베트남 통신사) |
이 자리에서 베트남은 언제나 경제‧무역‧투자, 의료, 과학기술, 관광, 농업, 국방‧안보, 세계와 지역의 평화‧협력‧발전 기여 등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이란과의 협력 관계를 촉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양측이 지난 2023년 8월에 이루어진 베트남 국회의장의 이란 방문에서 통과된 협상 사항들을 지속 효과적으로 전개하고 각급 특히 고위급 대표단 교류 활동을 촉진해 양국 협력 잠재력을 모색해 나갈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경제‧무역‧투자 협력을 양국의 중요한 협력 내용으로 촉진하고 농수산업, 할랄 산업 등과 같은 잠재적인 협력 분야를 개발하며 석유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가능성을 연구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이란 경찰청장은 베트남이 이란의 외교 정책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한 청장은 베트남과 이란 간의 협력 관계에 많은 여지가 남아 있어 이란 측이 경제, 무역, 국방안보 등을 비롯한 분야에 베트남과 협력 관계를 촉진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