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 타인 선 부총리, 세계은행 부총재와 면담
(VOVWORLD) - 11월 20일 오전 하노이에서 부이 타인 선(Bùi Thanh Sơn)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은 베트남을 방문 중인 세계은행(WB) 마누엘라 페로(Manuela Ferro) 부총재를 접견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 |
면담에서 부이 타인 선 부총리는 세계은행의 베트남에 대한 향후 5년간 대출 제공 제안을 환영하였다. 대출 제안은 인프라(대규모 교통 프로젝트), 에너지(에너지 전환 및 재생 가능 에너지), 농업(저메탄 배출 쌀 재배 프로젝트와 같은 환경 친화적 이니셔티브 포함) 등과 같은 주요 분야를 포함한다. 부총리는 세계은행이 승인 절차를 단순화하고 협상 과정에서 유연한 접근 방식을 적용하여 어려움을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고금리 대출(IBRD의 대출)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환급 지원금 추가 제공 가능성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베트남이 2017년 ODA 자금(세계은행 IDA 자금) 지원 대상국에서 벗어난 이후 직면한 과제와 관련이 있다.
세계은행 부총재는 베트남이 최근 경제 발전에서 이룬 성공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방문의 목적이 베트남이 2045년까지 고소득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베트남이 발전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발전 과정에서 기꺼이 협력할 의향이 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