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태풍 ‘야기’ 피해 복구 작업 지속 이행

(VOVWORLD) - 9월 28일 오전 하노이에서 팜 민 찐 총리는 태풍 ‘야기’ 방지 및 피해 복구 작업 결산 및 평가 회의를 주재했다.

베트남, 태풍 ‘야기’ 피해 복구 작업 지속 이행 - ảnh 1회의의 모습 (사진: VOV)

태풍 ‘야기’는 지난 30년 동안 동해에 진입한 가장 강력한 태풍이자 지난 70년 동안 베트남 육지에 상륙한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북부 26개 지방과 타인호아성 지역 전체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다. 특히, 장기간 지속된 폭우로 인해 북부 산악 지방의 여러 지방에서 산사태, 돌발 홍수, 산림 붕괴 등이 발생했으며, 라오까이, 옌바이, 까오방 등의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중앙부터 각 지방정부까지, 전 정치 시스템이 총력을 기울여 대응하고, 각종 기관, 개인, 그리고 독지가들의 지원과 함께 피해 주민들의 노력이 더해져 자연재해 복구 작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주민들은 식량, 음식, 임시 거처 등 기본적인 지원을 신속히 받았고 현재까지 태풍으로 인해 지붕이 날아가거나 파손된 27만 7천여 채의 주택 중 약 80~90%가 복구되었다. 각급 정부는 4,793가구의 붕괴된 주택에 대해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재정착 및 재건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한 전기, 수도, 통신 시설이 대부분이 회복되었으며, 도로도 통행이 가능한 수준으로 복구되었다. 정부와 각 부처, 지방은 생산 및 경제 활동 재개를 위해 다양한 종합적인 해결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태풍 ‘야기’ 피해 복구 작업 지속 이행 - ảnh 2회의에서 발표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이날 회의의 결론으로 팜 민 찐 총리는 태풍과 폭우를 방지하고 피해를 복구하는 작업을 평가하고 경험을 도출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일기예보 경보 업무는 조기에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지도 지휘는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위해 현실에 기반하여 과감하고 결단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중요한 부분에 집중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국가와 사회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야 합니다”.

총리는 앞으로 국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식량, 의복, 주거 문제 해결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의 등교, 환자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확보하고 경제 회복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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