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양자 교역액 100억 달러 달성 목표 세워

(VOVWORLD) - 8월 26일 오후 하노이에서 팜 민 찐 총리는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Thani bin Ahmed Al Zeyoudi)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과 아랍에미리트 주요 기업 경영진을 접견했다.
베트남과 아랍에미리트, 양자 교역액 100억 달러 달성 목표 세워 - ảnh 1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Thani bin Ahmed Al Zeyoudi) 아랍에미리트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을
접견한 팜 민 찐 총리 (사진: VOV)

이 자리에서 총리는 베트남이 아랍에미리트와의 관계를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리는 양측이 균형적이고 윈윈하는 베트남-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빨리 협상하고 체결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양국 기업들이 협력하고 투자하기 유리한 여건 조성 △양국이 강점 가지는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한 관세 인하 정책 연구 및 적용 △양자 교역액 100억 달러 초과 목표를 빠른 시일 내에 달성 △에너지와 석유 분야에 협력 강화 △할랄 식품 개발 분야에 협력 △아랍에미리트로 베트남의 할랄 상품, 농수산물, 청과물, 가공 식품 수출 촉진 △호찌민시 내 국제 금융 센터 개발 지원 등을 아랍에미리트 측에 요청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노동, 문화, 스포츠(베트남 내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 개발), 관광, 민간 교류(직항 노선 개설, 간편한 비자 정책 적용) 등에 있어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총리에 따르면 베트남은 아랍에미리트 측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고품질 인력을 육성할 것이다.

이 자리에서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특임장관은 총리가 언급한 사항들에 동의한다고 전하며 아랍에미리트가 베트남의 할랄 식품 생산‧가공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싶고 베트남 기업들과 협력 위원회를 설립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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