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김연경’ 쩐 티 타인 투이 선수, 韓 V리그 트라이아웃 신청
(VOVWORLD) - 한국 KBSN 스포츠는 베트남 여자 배구 선수 한 명이 한국 배구 국가대표팀(V리그)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사는 선수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해당 베트남 선수를 세계적인 배구 전설 김연경에 비유했다.
KBSN 스포츠는 베트남 선수에 대해 "그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여자 배구 대표팀으로 출전했다”라며 “이 경기에서 한국은 베트남에게 패했으며 베트남에 그렇게 뛰어난 배구 선수가 있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다” 그리고 “이 선수는 키도 크고 공격도 매우 뛰어나 김연경 선수 못지않다"고 보도했다. 특히 KBSN 스포츠는 베트남 선수가 일본에서 5년간 활동했으며 터키 리그에서도 활약했다고 보도했다. KBSN 스포츠가 언급한 선수는 바로 베트남 여자 배구 대표팀과 VTV 빈디엔 롱안 클럽(VTV Bình Điền Long An)의 에이스인 쩐 티 탄 투이(Trần Thị Thanh Thúy) 선수로 추측된다. 현재 쩐 티 탄 투이 선수와 VTV 빈디엔 롱안 클럽 측은 이 보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