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베트남이 한반도의 상황에 관심 가진다…”
(VOVWORLD) - 10월 17일에 열린 베트남 외교부 정기 기자회견에서 팜 투 항(Phạm Thu Hằng)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한반도에서 발생하고 있는 긴장 상황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대변인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모든 관련국들이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각국의 정당한 이익과 지역 및 국제 사회의 공동 이익을 고려해야 하며 한반도는 물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을 호소했다.
한편, 중동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국민들의 안전 보장 임무에 대해서 팜 투 항 대변인은 현재까지 모든 베트남 국민들이 무사하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중동 지역에 주재하는 베트남 대표기관들은 현지 당국 및 베트남 공동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지 교민들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있다. 아울러, 필요 시 신속한 보호 및 대피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