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민 찐 총리, 요르단 왕세자 접견

(VOVWORLD) - ‘제8차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회의 참석차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중인 팜 민 찐 총리는 10월 29일 저녁 알 후세인 빈 압둘라(Al Hussein bin Abdullah II) 요르단 왕세자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총리는 팔레스타인 국민 지원을 통해 지역 내 평화, 안정, 협력,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요르단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총리는 또 럼 당서기장, 르엉 끄엉 국가주석,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의 안부를 요르단 국왕과 지도자들에게 전하면서 요르단 고위급 지도자들이 빠른 시일 내에 베트남을 방문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팜 민 찐 총리, 요르단 왕세자 접견 - ảnh 1사진: VOV

요르단 왕세자는 베트남의 괄목할 만한 경제 사회 발전 성과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베트남을 아시아 지역의 경제 성장 모델로 평가했다. 또한 요르단 국왕이 베트남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조만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외교부 간 정치 협의와 양국 정부 간 합동위원회를 설립하자는 총리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양측은 관광, 교육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산 농수산물, 신발, 섬유, 전자 제품 등의 교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팜 민 찐 총리는 세계적인 대기업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의 아민 알 나세르(Amin Al-Nasser) 사장을 접견했다. 이날 총리는 페트로베트남그룹과 사우디 아람코 간 석유 무역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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