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하이퐁 해방 69주년(1955~2024)을 맞아 하이퐁시 문화체육청은 5월 9일에 ‘하이퐁, 유산의 땅 빛내기’ 전시회를 개막했다.
개막식 모습 |
해당 전시회는 200점 이상의 사진과 자료를 전시하고, 이를 통해 69년을 걸친 하이퐁시의 경제 사회 발전 성과와 이 도시의 특징적 문화 가치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하이퐁시 문화체육청 도 타인 빈(Đỗ Thanh Bình) 부청장은 하이퐁시는 베트남의 핵심적인 경제 중심지 중 하나이자 세계 문화 교류의 관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이퐁시에는 등재된 유적지가 500개가 넘으며 이중 깟바 군도와 하롱베이 등의 2개의 세계자연유산, 2개의 국가 특별유적지, 약 120개의 국가 유적지, 21개의 국가 보물, 11개의 국가 무형 문화재 등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도 타인 빈 부청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 ‘하이퐁, 유산의 땅 빛내기’ 전시회는 올해 붉은 봉황꽃 축제 성수기 기간에 열립니다. 이 행사는 하이퐁시를 포함한 베트남의 문화 가치를 계속 빛내면서, 전국과 세계로 하이퐁시의 브랜드를 확립하고 홍보하며, 지방의 신뢰와 위상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전시회는 5월 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