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2030년까지 하장성 내 상품 수출입 전략을 전개하면서 지난 기간 하장성의 여러 특산 농산물들이 국제 시장으로 진출하도록 각종 기준에 부응하는 상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는 농업이 특유한 제품의 품질에 중점을 두고 개발하는 과정의 청신호로 볼 수 있다.
하장성은 총면적 20,300헥타르(약 61,407,500평) 이상으로 베트남의 핵심 차 생산지 중 하나이다. 그중 비쑤옌(Vị Xuyên)현 까오보(Cao Bồ)면, 호앙수피(Hoàng Su Phì)현 넘띠(Nậm Ty)면과 호터우(Hồ Thầu)면, 동반(Đồng Văn)현 룽핀(Lũng Phìn)면 등에서 재배된, 100년 이상이 된 샨뚜옛(Shan tuyết) 나무의 차 상품이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차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기간 하장성 당국은 지속가능한 유기농 차 생산 사슬을 발전시키기 위해 차 재배 면적을 분리했다. 구체적인 발전 방향 덕분에 하장성 샨뚜옛 차 상품은 홍차, 녹차, 보이차 등의 다양한 종류들로 베트남 국내 시장을 정복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미대륙 등에 있는 20여개국으로도 수출됐다.
한편 지난 기간 하장성의 수출 잠재력이 있는 상품으로 부상한 또 다른 농산품은 무우다. 2024년에 하장성 씬먼(Xín Mần)현 인민위원회는 일본 시장으로 단무지를 수출하도록 베트남 미사키(MISAKI) 유한책임회사와 협력했다. 씬먼현의 30~40헥타르(약 90,750~121,000 평) 무우 재배 지역이 안정적인 원료 지역이 됐다. 특히 씬먼현 난마(Nàn Ma)면에 가공 공장이 있어 2천 톤의 단무지 상품이 수확기마다 일본 시장으로 수출되고 농민들은 헥타르당 8천만~1억 2천만 동의 수익을 얻고 있다. 지방의 우위와 잠재력, 강점 그리고 농업 가치사슬 연결 협력 프로그램의 성과를 활용해 향후 씬먼현은 계속해서 베트남 미사키 유한책임회사와 협력해 연교, 생강, 죽순 등을 비롯한 농산품을 일본과 다른 시장으로 수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