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어선 침몰, 베트남인 1명 실종

(VOVWORLD) - 2월 9일 새벽 1시 41분경, 한국 남해안 하백도 동쪽 17km 해상에서 139톤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승선원 14명 중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실종자 중에는 베트남 국적의 선원도 포함되어 있다.
韓 어선 침몰, 베트남인 1명 실종 - ảnh 1사진: 연합뉴스

한국 해양경찰은 23척의 선박과 8대의 항공기를 동원하여 합동 구조 작전을 펼쳐 7명의 선원을 구조했지만, 그중 선장을 포함한 3명의 한국인 선원이 사망했다. 생존자 4명은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인근 고흥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선원의 증언에 따르면 강풍과 높은 파도로 인해 선박이 전복되었다고 한다. 현재 한국인 5명, 베트남인 1명, 인도네시아 국민 1명 등 실종자 7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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