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베트남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훈련부는 전국 교육기관에서 투표를 진행해 2021년 우수 교사 191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접경지역, 도서지역, 산간벽지에 위치한 학교의 교사들, 강의 방식에 있어 변화와 창의를 발휘한 교사들, 지방에서 코로나19 방역에 참여하고 있는 교사들 등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응에안성 꿰퐁현 찌레1초등학교의 하 티 중(Hà Thị Dung) 선생님과 동료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학생들과 함께 격리시설에 들어갔다. 격리 종료 후 학교로 돌아온  후에도 학생들의 지식 보충을 위한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했다.

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가정 형편이 어렵기 때문에 컴퓨터가 없어 온라인 학습이 어렵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칠 수단이라고는 교사가 직접 책을 가지고 격리시설로 가는 것 밖에는 없었습니다. 현재 온라인으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진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학생들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소그룹으로 나눠 수업에 참여해야 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고 2년 동안 전국 대다수의 교사들과 마찬가지로 자라이성 플레이쿠고등학교의 응우옌 티 후옌(Nguyễn Thị Huyền) 선생님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고 학교 온라인 학습 웹사이트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다. 경력 24년의 응우옌 티 후옌 선생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항상 혁신하고 공부하며, 학생들에게 학습의 동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사는 항상 변화해야 합니다.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학습 상황에 맞게 변화를 가져와야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대면 수업보다 비대면 수업이 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내용이 충실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그것을 잘 받아들이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시골에 사는 학생들은 컴퓨터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법과 자원을 강구해야 합니다.

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 전국 교육계의 간부와 교사 등 구성원들은 변화와 적응을 위해 쉼 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희생, 헌신, 책임은 교육계의 여러 중요 임무 완수에 기여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묵묵히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