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럼의 유명 공예마을 중 하나로 훙트엉 청동 주조마을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오래된 전통 공예마을은 현재 거의 200가구가 구리 주조에 종사하고 있으며, 거의 1,000명의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이 공예마을은 평균적으로 연간 거의 1,000억 동의 매출에 달하는 약 31,000종의 상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롱트엉 주조마을은 또한 성의 인센티브 프로그램으로 관심과 지원을 받는 지역이다. 그 덕분에 현지 청동 주조 시설들은 과감히 기술을 혁신하고 고급 상품을 만들고, 브랜드를 구축하고,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력에 대한 방향설정 및 기술제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반럼에 도착한 방문객들은 또한 귀중약재인 떤꽝(Tan Quang) 꽃의 은은한 향기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오래 전부터 약용작물을 재배하는 땅으로 유명하다. 이 마을은 현재 56ha 이상의 약재를 재배하고 있으며, 주로 땅바오 마을, 응에짜이 마을에 집중되어 있다. 

현재 반럼현은 120~130ha에 걸쳐 약재를 재배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국화, 갈포서여(褐苞薯蓣), 쇠무릎, 백화철부두(白花鐵富豆), 향유(香薷), 소엽(蘇葉), 열엽부록동 (裂葉福祿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몇 년 동안, 현은 여러 읍의 약재생산에 대한 투자를 지원했다. 그중 떤꽝읍의 약재 재배 모델, 베트흥읍의 열엽부록동 재배 모델 등에 성공함으로써 새로운 전망을 보여 주고 있다. 현재 현은 전문약재 재배지역을 계속 확대하고 상품소비와 연계하는 생산연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현에는 흥옌성Trapaco 유한회사, 생산협동조합, 화티엔푸 통합 서비스 등이 있으며 안정적인 약재 수매를 담당하고 있다. 

고급상품을 생산하는 전통 공예마을을 통한 경제발전은 흥옌성 반림현의 새로운 방향이다. 흥옌성 전역의 다른 공예마을과 함께 반럼의 공예마을들은 통합을 통해 지방 사회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나날이 변모를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