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라오스 국빈 방문의 일환으로 4월 25일 오후, 비엔티엔에 있는 총리 청사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손싸이 시판돈(Sonexay Siphandone) 라오스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 [사진: VOV] |
양국 정상은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경제, 무역, 투자 협력을 양국 관계의 핵심 기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몇 년 내에 쌍방 무역액을 50억 달러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올해 안에 10~15% 증가를 달성하기로 했다.
한편, 양측은 국방 안보 협력이라는 핵심 축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테러 대응, 초국가 범죄 예방 및 차단, 라오스에서 전사한 베트남 지원군 및 전문가들의 유해 수습, 송환 작업도 계속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 과학 기술, 의료, 문화, 민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한층 심화하기로 했다. 이날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라오스 정부가 라오스 내 베트남인 공동체가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가고, 현지에서 법적 지위를 확립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회견 모습 [사진: VOV] |